아싸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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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이민] 소심쟁이(아싸)가 이민을 왔을 때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19. 4. 24. 01:40
이민에 적합한 성격이란 ? 그렇다, 한마디로 말해 나는 '이민에 적합한 성격'이 아니되었다. 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덜컥 겁이 나고,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려하고 미리 상상하여 재보는 그런 소심인. 할까말까할까말까 고민하는 소심인. 영어 한마디를 할려고 해도 머리속에서 모든 계산이 끝내야 내뱉을 수 있는 그런 소심인. 작은 실수에도 크게 절망하고, 부끄러워하며, 이불킥을 하며, 주목받기를 싫어하며, 타인의 말과 시선이 두렵고, 구석자리가 편하고, 내일 일들이 무척이나 걱정되는 소.심. 쟁.이 이제와서 정확히 진단컨대 나는 이민에 적합한 성격이 아니되었다. 요즘말로 '인싸'인 사람들이 말하자면 이민에 적합한 성격이다. 자신의 영어능력과 상관없이 자신을 잘 어필하고, 문화차이와 상관없이 친화력과 사교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