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웃도어 제대로 즐기기. 2인용 포터블 카약 타고 알곤퀸 호수에서 낚시하는 하루

kayaking

Amazon.ca : Boating & Watersports

 

 

남편의 친구들이

호수에서 모이기로 했다기에 따라 나섰다.

 

 

올해 첫 카약킹.

 

온타리오는 평지와 호수로 이루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호수를 즐기기 위해 카약과 카누, 보트등을 가진 사람들이 흔하다.

 

우리집에는 카약이 있다.

 

 

"이인용 카약을 타러 가자"

 

 

 

 

 

날씨가 심상치 않다...

 

투투투툭!!

앗! 뭐야!

 

알곤퀸 도착 후 친구를 기다리는데 우박부터 내린다..

 

 

하도 소리가 커서

차 지붕 뚫리는 줄 알았다.

 

흡사 전쟁터.....

 

우박이 그치고, 내려서 보니

손톱만한 딱딱한 우박이 보인다.

거의 작은 돌.....

맞았으면 진짜 아팠을 것 같은데, 차에 있었어서 다행이다.

 

약속한 호수에 도착했다.

 

친구들은 이미 새벽부터 나가서 재밌게 낚시 중인데,

남편은 나를 데리고 오느라 여유있게 왔다.

맞춰 주는 거 칭찬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알곤퀸 호수... 아름답다.

하늘과 물

구름과 나무....

힐링되는

풍경이다...

 

나비들이 옹기종기 땅에 붙어서 반상회를 한다.

 

카약

드디어 출항....

 

시원하다...

 

남편이 뒤에서 열심히 노를 젓는다....

나는 쉬며 노래나 부른다...

 

호수밖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시원하고, 상쾌하고,

쌩쌩달리며 호수를 느낀다...

 

낚시를 하는동안에는 멈춰 서기도 하고...

 

뒤에서 낚시를 준비하느라 바쁜 봄남.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파도가 일렁이고, 먹구름도 꼈다.

 

호수의 저편은

맑게 갠 하늘이라 피해본다.

물론 봄남이 열심히 노를 저었다.

캐나다 살며 십삼년동안 노를 저은 봄남은

노젓기 마스터.

 

 

탁 트인 하늘이 참 좋다.....

 

친구들 발견해서 가까이 가는 중.

새벽부터 고기잡고 재밌게 놀고 있던 남자셋.

호수에서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 지.....

^^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주는 힐링과 편안함, 아름다움의

그 힘이 참 크다....

호수와 하늘이 다 한 오늘....

 

 

 

우리집 카약 말리는 중....

집이 작아서 말릴 곳이 없으므로

충분히 밖에서 말려서 가져간다.

 

주황색이라 눈에 확 띄어 안전한 카약.

디자인도 예쁘다.

맨날 카누만 타다가 카약을 탄 후 카약에 빠져버렸다....

카약덕분에 호수를 백배 즐기게 되었으니

참 잘 샀던 구매....

 

작은 아파트에 사니

수납문제로 접이식 카약을 샀는데,

흔하지 않다 보니 타러 갈 때마다 캐나다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큰 관심을 보인다.

 

 

 

 

 

 

 

카약을 잘 말리고,

곱게 접어 가방에 넣어 집으로 간다.

 

오늘도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눈부신 캐나다 여름,

카누조립하는 것과 타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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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캐나다 #토론토 #여름 #호수 #이부부가노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