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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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50불로 장보면 얼만큼 살 수 있을까? (온타리오 토론토 장보기 물가)카테고리 없음 2022. 5. 4. 04:12
2022년 4월. 토론토의 물가는? 해가 바뀌는 것이 무서운 이유는 물가. 해가 바뀌면 항상 물가가 같이 오르지요. 한국 돈 오만원, 캐나다돈 오십불로 장을 보면 얼만큼 볼 수 있는 지 장바구니 같이 열어 볼게요. 비닐봉지를 구매하지 않기 위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장바구니 한개를 꽉 채워서 들고 왔어요. 다용도로 쓸 야채로 빨간색 파프리카 한 개 구입 천오백원 또띠아 앵션트그뤠인스로 한 봉지 (세일) 사천원 오리지날 베이컨 (세일) 오천원 오가닉 베이비 시금치 142그람 (세일) 오천원 글리코 포키 (세일) 오천원 마트표 호밀빵 사천원 그래놀라 두봉지 만육천원 요즘 꽂혀서 계속 먹고 있는 멕시코산 라즈베리 (세일) 육천원에 두개 (총 340그람) 퀘벡산 탄산수 (세일) 천원 요기에 세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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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CAD$270불 ( 23만원 ) 로 살 수 있는 것.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20. 10. 1. 11:31
안녕하세요. 캐나다 플로리스트이자 토론토주부 봄비에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270불을 가지고 뭘 살 수 있을까? 냉장고에 음식이 똑 떨어져서 인스타카트로 장을 봤어요. 인스타카트는 글로벌 펜데믹 이후 애용하고 있는 장보기 대행 및 배달 업체에요. (최근에는 우버이츠 Uber Eats 도 장보기대행에 뛰어 들었더라구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같이 장볼 시간 몇시간 맞추기도 만만치 않아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할인코드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이메일주소 주세요^^) 로브러스 , 월마트, 코스코 등등 고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코스코에서 장을 봤어요. 필수적인 것만 담았는데도 삼백이 쉽게 넘죠~ 이메일로 프로모션이 왔어서 20불 할 인 받았어요. 장본것 값외에 드는 비용은요, 배달료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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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방 하나 있는 집 평균월세가 얼마냐면요...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20. 7. 16. 09:35
안녕하세요! 캐나다살이 13년차 봄비에요. 캐나다에 산다고 하면....... 왠지 이런 집에 살것 같지 않나요? 나홀로집에나... 어릴 때보던 헐리웃영화에서는 이런 집들이 많이 나왔었죠. 어릴 때는 외국에 산다면 다 이런집에 사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온타리오 지역만 예로 들어 말씀 드릴게요.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일 거에요. 큰 도시이고, 도심일수록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집의 형태가 아파트가 많아지고, 외곽으로 갈 수록 사진과 같은 하우스 형태가 많아지죠. 그래서 캐나다의 최대 산업도시 토론토. 그리고 그 토론토에서도 도심에 살고 있는 저는 아주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살면서 저렇게 제대로된 하우스에 산다고 하면, 부모님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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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 NBA 챔피언 등극 그리고 퍼레이드 하는날, 나의 출근길 운명은?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19. 6. 16. 23:28
Raptors championship parade to take over streets of Toronto 안녕하세요 봄비에요. 오랜만에 토론토의 생생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이번주 토론토는 흥분의 도가니였어요. 역사상 처음으로 토론토 랩터스 (농구팀)이 NBA챔피언이 됐거든요. 저도 파이널 전 경기를 계속 지켜보면서 그 기쁨 같이 했구요. 파이널이니만큼 양쪽팀 다 실력이 정말 다들 대단하더라구요. 매 경기가 정말 재밌었어요. 전 이번 랩터스가 일등한 시즌에서 시즌초반에 실제로 경기를 봤었다는 개인적인 자랑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ㅎ 제가 올해 초 시즌 초반 경기에 갔던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kluck119/221458647918 매일 조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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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뚜벅이로 살 때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19. 5. 5. 13:32
뚜벅이들에게 바치는 글 #0.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한 여자가 길에 쓰러져 있고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었다. 순간 누군가 소리를 질렀고, 한 사내는 머리를 감싸고 자리에 주저 앉았다. 오분 정도 후,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와서 여자를 실어갔다...... 아마도 우린 교통사고 직후에 그곳을 지나가게 된 것 같다. 시간은 열한시 쯤, 밤은 이미 깊어 깜깜했고, 아마도 여자는 길을 건너는 중이었던 것 같다. 너무 놀라고 충격적이었던 장면.... 많이 다치지 않았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당연히 알아야 할 '캐나다에서 걷는 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1. 기본적으로 인도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걸으시라는 말씀이다. 가운데나 왼쪽으로 걸어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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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팁(tipping)문화에 대한 단상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19. 5. 4. 13:27
이미지출처:https://www.google.ca/search?q=tip+2015+canada&espv=2&biw=1440&bih=805&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54PP_wZXKAhWIWx4KHbbvAAQQ_AUIBygC#tbm=isch&q=tip+jar&imgrc=-W600CpUWfM_GM%3A 처음에 팁문화가 없는 한국에 살다 캐나다에 와서 팁을 내려고 하면, 추가요금을 내는 듯한 기분에 아깝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는 가격표의 값만 믿고, 나중에 계산을 하려고 하면 세금에 팁까지 붙어 불어난 가격에 놀라기 일쑤였다. 하지만 캐나다에서의 팁문화는 그보다 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말그대로의 '문화'이므로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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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나의 캐나다 토론토 취업여정 쉬웠을까...?해 외 플 로 리 스 트 2019. 4. 30. 11:17
해외취업 썰을 풀어봅니다... design/ photo by 봄비 토론토에서 취업하기가 서울보다 더 쉬울까? 토론토의 인구가 270만명이고, 서울이 천만명 정도 되기 때문에 일단 인구수의 절대적인 차이가 큰 것 같다. 토론토가 서울보다 역사도 훨씬 짧거니와 서울이 산업적으로 훨씬 다양하게 발달했기 때문에 이 두 도시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 평생 살아본 두 도시니 자꾸 비교가 된다. 이민자로서의 취업은 과연 쉬울까.. 개인의 능력과 영어수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다 졸업하고 온 이민1세이고, 이렇다 할 경력도 없고, 법적인 절차 때문에 주부로 그냥 지내다 더 나이들어 취업을 준비했던 나의 경우에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심지어 영어도 잘 못하고, 전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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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날씨] 봄이 왔고, 나는 아프다캐 나 다 이 민 생 활 2019. 4. 26. 10:04
안녕하세요 봄비에요. 어제 나가보니 토론토에 드디어 봄이 왔어요. 봄이 왔다는 제 기준은 자연을 봤을 때 새싹이 돋고 꽃 필 준비가 되었을 때 아 .... 정말 봄이 왔구나..... 이렇게 느껴져요. 토론토 다운타운의 길을 걸으며 봄정취를 느껴 봤어요.... 산뜻한 윈도우 디스플레이..... 색대비가 예쁘네요. 사람들이 밝은 옷을 입기 시작해서 너무 좋아요..... 6개월간 도시전체가 회색빛인데, 사람들도 겨울옷으로 꽁꽁 시커먼 옷만 입고, 칼라가 너무 그리웠다구요..... 이 거리는 토론토에서 가장 힙한 거리 중 하나인데, 기온이 올라가자 평인인데도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추울때는 이 거리도 한산하거든요. 아직은 듬성듬성한 잔디를 밟아 봅니다..... 반가워...... 항상 보는 풍경도 더 밝고 멋..